위스키 라벨 읽기. 위스키 고수인척 하기
바에서 위스키를 주문하면 종종 있는 일이다. 바텐더가 내가 마시는 위스키 병을 조용히 테이블 위에 놓아주시는 일 말이다. 얼마 전 처음으로 바에 동행한 친구가 의아해했다. R…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위스키 쇼핑이다.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눈에 띈 것은 2022년에 설립된 신생 증류소…
글렌알라키는 처음 CS로 먹었던 기억이 있다. 한창 빌리워커가 인수하고 나서 나온 CS batch 3, 4, 5 중에서 5를 맛보았을 때…
출장이나 해외여행을 갈 때 일본 공항에서 레이오버할 수 있는 경로가 있다면, 가능한 한 그 경로를 선택하는 편이다. 첫 번째 이유는…
미국에 일이 있어 갈 때면 꼭 위스키 한 병을 사서 체류 기간 동안 비워서 오는 편이다. 주로 선택하는 술은 버번이며,…
가끔 면세점에 가면 꼭 사와야 하는 위스키들이 있다. 각 국가와 지역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특정 지역의 면세점에는 유명한 위스키들이…
아는 동생이 인도에 갔다 오더니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형 이거 보소, 같이 마십시다’ 녀석이 보낸 사진에는 처음보는 위스키 이름이 적혀있었다.…
바에서 위스키를 주문하면 종종 있는 일이다. 바텐더가 내가 마시는 위스키 병을 조용히 테이블 위에 놓아주시는 일 말이다. 얼마 전 처음으로 바에 동행한 친구가 의아해했다. R…
주류 시장은 마케팅이 매우 활발한 분야 중 하나다. 왜 그런가 하면, 실제로 제품과 브랜드 간의 제품 차이가 약하기 때문이다. 아니, 적어도 소비자가 느끼기에는 그렇다. 이와 비슷…
개인적으로 위스키를 많이 좋아해서 자주 마시지만 여전히 테이스팅 노트를 쓰거나 맛과 향을 식별하는 방법은 매우 서투르다. 30대 중반쯤 되는 나의 친구들 사이에서는 고수인 척하지만…
여름은 위스키와 썩 잘 어울리는 날씨가 아니다. 아무리 위스키를 좋아하는 나라도 무더위의 여름날에 떠오르는 건 차가운 냉장고에서 갖 꺼낸 차가운 맥주 한잔이지 위스키가 아니다. 아…
2010년 겨울쯤 이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당시에는 카톡 대신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대화를 하였는데,(이게 어린 친구들에게…
“저기.. 우리 만나봐도 괜찮을 것 같아” 메뉴판을 읽어보던 중에 테이블 반대편에서 나온 그녀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녀를 쳐다봤다. 내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