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애호가들을 설레게 할 특별한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명문 위스키 제조사 달모어(The Dalmore)에서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 두 가지를 선보였는데요. 오늘은 이 특별한 위스키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달모어 셀렉트 에디션 2009’를 살펴볼까요?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숙성된 이 위스키는 마치 예술 작품과도 같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첫 모금을 들이키면 다크 자두와 모렐로 체리의 깊은 과실향이 입 안 가득 퍼지고, 으깬 검은 후추의 스파이시한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여기에 마누카 꿀의 달콤함과 정향의 은은한 향신료가 어우러져 절묘한 균형을 이룹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숙성 과정인데요.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로 만든 버번 배럴에서 1차 숙성을 거친 후, 마투살렘 셰리와 그레이엄스 10년산 토니 포트 파이프에서 마무리 숙성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숙성 과정을 통해 캔디드 세비야 오렌지, 신선한 무화과, 은은한 카카오의 풍미가 완성되었죠. 48.9%의 알코올 도수로 병입되었으며,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유지하기 위해 비냉각 여과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더욱 프리미엄급인 ‘달모어 셀렉트 에디션 2006’은 무려 18년의 숙성 기간을 거친 걸작입니다. 셰리에 담근 듯한 풍부한 건포도 향과 구운 무화과의 달콤함이 특징적이며, 삼나무의 우아한 향과 꿀, 감초의 깊이 있는 맛이 어우러집니다. 베르가못과 블러드 오렌지의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함과 만나 더욱 풍성한 맛을 완성합니다.
이 특별한 에디션들은 11월부터 전 세계 엄선된 매장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09년산은 224.99달러, 2006년산은 499.99달러라는 프리미엄 가격에 판매될 예정인데요. 달모어의 오랜 전통과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진정한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스키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달모어의 예술적인 창작물을 경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사출처:https://stupiddope.com/2024/11/the-dalmore-unveils-two-exclusive-select-edition-whiskies-for-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