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모어, 15년·18년 숙성 2024 빈티지 위스키 한정 출시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명사 ‘달모어’, 2024 빈티지 컬렉션 출시로 위스키 애호가들 설레게 하다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 달모어(The Dalmore)가 2024 빈티지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15년 숙성된 2009 빈티지와 18년 숙성된 2006 빈티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위스키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먼저 달모어 빈티지 2009는 48.9%의 알코올 도수로 출시되었다. 미국산 화이트 오크로 만든 버번 캐스크에서 1차 숙성을 거친 후, 마투살렘 셰리 캐스크와 타우니 포트 파이프에서 피니싱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특별한 숙성 과정을 통해 탄생한 2009 빈티지는 깊이 있는 향과 맛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잔에 담긴 순간 풍기는 다크 자두의 농밀한 향, 여기에 은은하게 어우러지는 검은 후추의 스파이시함이 인상적이다. 특히 마누카 꿀의 달콤함과 정향의 묵직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이 있는 향 프로필을 완성한다. 한 모금 머금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모렐로 체리와 대추의 풍미, 세비야 오렌지의 산뜻한 시트러스, 무화과의 달콤함, 그리고 카카오의 진한 여운까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맛을 선사한다.

2006 빈티지는 47.2%의 알코올 도수로, 미국산 화이트 오크 버번 캐스크에서의 숙성 후 마투살렘과 아모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되었다. 첫 향을 맡는 순간 셰리에 절인 건포도의 달콤한 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구운 무화과의 깊은 향과 삼나무의 우아한 우디함, 꿀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이어진다. 맛에서는 다크 프루츠의 풍성함과 감초의 깊이 있는 맛, 카카오의 쌉싸름함, 베르가못의 상쾌함, 블러드 오렌지의 신선한 산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두 제품 모두 사냥한 고기요리나 다크 초콜릿과 특히 잘 어울린다고 하니, 미식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모어 2024 빈티지 컬렉션은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의 컬렉션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출처:https://thewhiskeywash.com/?p=90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