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캐스크에서 숙성한 혁신적 위스키, 로클리X오버톤 콜라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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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크래프트 위스키의 새로운 혁신, 로클리와 오버톤의 매혹적인 만남

스코틀랜드 위스키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혁신적인 증류소로 주목받고 있는 로클리(Lochlea)가 글래스고의 유명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 오버톤(Overton)과 손잡고 특별한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입니다.

‘로클리 오버톤 스타우트 피니시’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 위스키는 전통적인 스카치 위스키의 경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복합적인 캐스크 숙성 과정이 이목을 끕니다. 버번, STR,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차례로 숙성된 원액은 마지막으로 오버톤의 스타우트 맥주 캐스크에서 피니싱 과정을 거치며 독특한 풍미를 완성했습니다.

테이스팅 노트를 살펴보면 더욱 흥미롭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전통 과자인 버터 쇼트브레드의 고소함과 이국적인 열대 과일의 향, 고급스러운 마카다미아 너트의 아로마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여기에 달콤한 캐러멜과 구운 보리의 풍미가 더해져 독특한 미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2017년 설립된 로클리 증류소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아왔습니다. 자체 대맥 재배부터 시작해 독창적인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이며 스코틀랜드 위스키 업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고 있죠.

로클리의 엠마 커크 무역 영업 관리자는 “이번 오버톤과의 실험적인 협업은 우리 증류소의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알코올 도수 52%의 이 특별한 위스키는 12월 3일부터 영국 현지 소매점에서 £59.99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위스키와 크래프트 맥주의 절묘한 만남, 로클리 오버톤 스타우트 피니시는 올 연말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사출처:https://www.thespiritsbusiness.com/2024/11/lochlea-finishes-whisky-in-stout-cas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