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위스키의 자존심, 맥캘란이 200주년을 기념하는 대미를 장식할 특별한 위스키를 선보였습니다. ‘어 나이트 온 어스 인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A Night on Earth in Jerez de la Frontera)’라는 이름의 이 위스키는 스페인 남부의 보물 같은 도시,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를 기념하는 작품입니다.
헤레스는 맥캘란의 영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도시입니다. 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셰리 와인 문화의 중심지이자, 맥캘란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셰리 오크통이 태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맥캘란은 이 특별한 도시와의 인연을 기념하며, 200주년의 피날레를 장식할 위스키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번 한정판 위스키의 맛은 그야말로 헤레스의 축제 한 장면을 담아낸 듯합니다. 전통 과자인 페스티뇨스의 달콤한 꿀 향을 시작으로, 포도밭의 익어가는 달콤한 건포도 향, 스페인의 정열을 닮은 계피와 아니스의 향신료, 그리고 오크통이 선사하는 깊이 있는 나무 향이 어우러집니다. 여기에 스페인의 태양을 닮은 듯한 생생한 감귤 향이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향의 하모니를 만들어냅니다.

첫 모금을 머금으면 달콤한 페이스트리와 포도, 꿀, 아몬드의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지고, 은은한 바닐라의 여운과 함께 로즈마리의 상쾌한 허브 향이 코끝을 스치듯 지나갑니다. 마치 헤레스의 골목을 거닐며 축제의 밤을 즐기는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병당 140달러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이번 한정판 위스키는, 맥캘란의 200년 역사와 헤레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스키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기사출처:https://www.mensjournal.com/food-drink/the-macallan-a-night-on-earth-in-jerez-de-la-frontera-sc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