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위스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다!
트럼프 무역전쟁에도 승승장구하는 마칼로니 아일랜드 디스틸러스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발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캐나다의 마칼로니 아일랜드 디스틸러스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캐나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미국산 위스키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이러한 상황은 마칼로니 아일랜드 디스틸러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B.C. 주의 데이비드 이비 총리가 ‘레드 스테이트’ 주류 수입 중단을 선언했다가 철회하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이 사건은 오히려 캐나다 국민들의 자국 제품에 대한 애국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지금 진정한 캐나다 정신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설립자이자 마스터 위스키 메이커인 그레이엄 마칼로니의 말이다. 그의 말처럼 캐나다 소비자들은 자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칼로니 아일랜드 디스틸러스의 성공 비결은 단순히 무역전쟁의 수혜만이 아니다. 이들이 생산하는 위스키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혁신적인 증류 공정을 통해 고품질의 위스키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마칼로니 아일랜드 디스틀러스는 내수시장 강화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확장 전략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마칼로니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등 여전히 존재하는 위험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소규모 주류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마칼로니 아일랜드 디스틸러스의 사례는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발견하고, 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이들의 혁신적인 행보가 캐나다 위스키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해본다.
기사출처:https://www.oakbaynews.com/local-news/saanich-whisky-distillery-keeps-its-glass-half-full-amid-trumps-trade-war-7819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