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위스키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본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온타케 증류소가 전 세계 최초로 18홀 규모의 프라이빗 골프 코스를 갖춘 증류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2019년 설립된 온타케 증류소는 니시 슈조가 운영하는 곳으로, 일본 위스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단순한 증류소를 넘어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증류소 부지 내에 자리 잡은 18홀 규모의 골프 코스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골프장은 아무나 이용할 수 없습니다. 온타케의 위스키 캐스크 소유자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기 때문이죠. 푸른 잔디와 웅장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이 골프 코스는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미 ‘ 꿈의 코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온타케의 실력은 이미 입증됐습니다. 첫 번째로 선보인 ‘온타케 퍼스트 에디션’은 권위 있는 샌프란시스코 와인 & 스피릿 컴피티션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죠. 특히 놀라운 점은 단 3년이라는 짧은 숙성 기간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풍미와 완벽한 균형감을 선보였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위스키 전문 플랫폼 dekantā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캐스크 소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캐스크 소유자가 되면 골프 코스 이용은 물론, 증류소 방문 시 특별한 VIP 대우를 받을 수 있죠.
온타케를 방문하는 캐스크 소유자들은 최고급 일본 요리와 함께 자신의 캐스크에서 숙성 중인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천연 온천까지 즐길 수 있어, 말 그대로 완벽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스키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온타케 증류소. 앞으로 이곳에서 어떤 특별한 위스키가 탄생할지, 또 어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가 됩니다. 위스키와 골프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온타케 증류소의 행보를 주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사출처:https://www.sportstourismnews.com/ontake-distillery-japanese-whisky-golf-cou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