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츠월드 증류소, 세계가 인정한 명품 위스키의 탄생! 글로벌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습니다. 영국의 작은 마을 코츠월드에서 탄생한 ‘코츠월드 셰리 캐스크 싱글 몰트 위스키’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위스키 어워드 2025’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특히 이번 수상은 12년 이하 숙성 위스키 부문 ‘그 외 지역’ 카테고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스카치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를 제외한 전 세계 위스키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 코츠월드 증류소의 설립자 다니엘 소어는 “우리 증류소만의 특별한 셰리 숙성 공정이 이번 수상의 핵심”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는데요. 실제로 이 위스키는 미국산과 스페인산 오크통에서 숙성되며, 드라이 올로로소와 스위트 페드로 히메네스 셰리로 특별히 조미된 캐스크를 사용해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위스키의 완벽한 밸런스입니다. 말린 과일의 달콤함, 초콜릿의 고소함, 그리고 스파이시한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죠. 57.4%라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또한 이번 어워드에서는 코츠월드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롭 패쳇이 ‘2025 아이콘 오브 위스키 어워드’에서 월드 위스키 부문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되는 겹경사도 있었습니다.
한정 생산되는 이 프리미엄 위스키는 현재 70cl 한 병에 76파운드(한화 약 13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비냉각 여과 처리를 통해 위스키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스카치 위스키의 강세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만의 색깔을 인정받은 코츠월드 증류소.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혁신적인 위스키 제조 여정이 더욱 기대되는데요. 위스키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사출처:https://www.soglos.com/news/food-drink/cotswolds-distillery-wins-gold-at-world-whiskies-awards-2025/2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