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술+디저트 신개념 ‘위스키 봉봉 샌드위치’ 화제

일본의 혁신적인 ‘위스키 봉봉 샌드위치’ 출시… “술과 디저트의 색다른 만남”

일본이 또 한 번 독특한 식문화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위스키와 샌드위치의 이색적인 만남이라고 하는데요. 일본의 유명 제과업체 후지 베이킹이 나가하마 증류소와 손잡고 출시한 ‘위스키 봉봉 스낵 샌드위치’가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미 햄치즈, 마요네즈와 참치, 과일과 휘핑크림이 들어간 디저트 샌드위치 등 다양한 샌드위치 문화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위스키의 깊은 풍미를 샌드위치에 담아내는 도전적인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이 독특한 제품의 탄생 배경에는 훈훈한 가족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후지 베이킹의 야마시타 히로후미 씨는 딸로부터 위스키를 선물 받은 것을 계기로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하는데요. 평소 베이커리 제품에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던 그는 위스키의 깊은 맛을 디저트와 접목시키고자 했습니다. 개발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초콜릿 크림과 위스키의 완벽한 조화를 위해 수많은 비율 테스트가 진행되었는데요. 위스키의 강렬한 풍미를 살리면서도 디저트로서의 맛있는 균형을 찾기 위해 연구진들은 수개월간 노력했다고 합니다.

‘위스키 봉봉 스낵 샌드위치’는 현재 일본 중부 지방인 추부 지역에서만 한정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성인의 디저트”라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제품이 일본의 창의적인 식문화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독특한 맛의 조화가 어떤 반응을 이어갈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상품입니다.

기사출처:https://japantoday.com/category/features/new-products/Japanese-whisky-goes-into-these-new-sandwiches-from-Fuji-Baking-and-Nagahama-Disti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