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스코틀랜드의 대표 증류소 로흐 로몬드가 새로운 프리미엄 싱글 몰트 위스키 라인업을 선보여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웨이포인트 시리즈’라 명명된 이번 신제품은 1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정성스레 숙성된 원액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스코틀랜드의 장엄한 자연경관 중 하나인 팔로흐 폭포에 대한 경의를 담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로흐 로몬드의 수석 마스터 디스틸러는 “웨이포인트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은 매우 특별한 숙성 과정을 거쳤다”며 “16년간의 버번 캐스크 숙성에 이어 12개월간의 코냑 캐스크 피니싱을 통해 독특한 풍미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이 특별한 위스키는 감각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풍미로 가득하다. 첫 향을 맡는 순간 달콤한 오렌지 껍질의 상큼함과 은은한 꿀의 달콤함, 그리고 오크의 고급스러운 우디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입안에서는 달콤한 캐러멜 사과와 꿀, 깊이 있는 오크, 그리고 부드러운 토피의 맛이 층층이 펼쳐지며, 마지막으로 따뜻하고 달콤한 시트러스의 여운이 오래도록 입안에 머무른다.
특히 이번 제품은 최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비냉각 여과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질감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한 증류소의 철학이 담긴 선택이다.

82달러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된 이 프리미엄 위스키는 현재 로흐 로몬드 공식 웹사이트의 더 위스키 숍에서 독점 판매되고 있으며, 조만간 전 세계 주요 소매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위스키 전문가들은 “웨이포인트 시리즈의 첫 출발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스코틀랜드 위스키 업계는 이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이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