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별이 떴다! 200년 전통의 켄터키 명주 ‘웰러 버번’ 상륙
미국 켄터키주의 자존심이자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의 한 잔’으로 불리는 웰러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가 드디어 인도 시장에 상륙했습니다. 뭄바이에서 진행된 화려한 론칭 행사에서는 현지 주류 업계 관계자들과 미식가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웰러는 왜 특별할까요? 일반적인 버번 위스키가 호밀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웰러는 밀을 사용해 특유의 부드러움과 깊이 있는 풍미를 자랑합니다. 1800년대 초 버번의 혁신가였던 윌리엄 라루 웰러의 이름을 따 탄생한 이 브랜드는,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죠.
이번에 인도에 선보이는 웰러는 두 가지 버전인데요. 먼저 ‘웰러 스페셜 리저브’는 불타오르는 듯한 오렌지빛 색상이 특징으로,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칵테일 베이스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하네요.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웰러 12년산’입니다. 인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연산의 버번으로, 깊은 브론즈 색상과 함께 12년이라는 긴 숙성 과정에서 얻어진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에요. 한 모금 머금으면 켄터키 장인들의 정성과 시간이 혀끝에서 춤추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새저랙 컴퍼니의 디에고 비앙키 씨는 “인도의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위스키를 즐길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실제로 인도의 위스키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웰러의 진출 타이밍이 절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웰러 스페셜 리저브가 지역에 따라 2,500~4,500루피, 12년산이 5,400~7,750루피로 책정되었습니다. 프리미엄급 가격이지만, 200년 전통의 켄터키 정통 버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이제 인도의 위스키 애호가들도 켄터키의 자부심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었네요. 밀을 사용한 부드러운 풍미, 오랜 숙성이 선사하는 깊이 있는 맛, 여기에 200년 전통의 장인 정신까지. 웰러 버번이 인도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기대됩니다.
기사출처:https://www.fredminnick.com/2024/12/04/weller-products-make-debut-in-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