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숙성 글렌고인 241병 한정판 위스키, 가격이 무려…

“40년의 시간이 빚어낸 명작, 글렌고인 38년산 한정판 위스키 출시!”

스코틀랜드의 전설적인 증류소 글렌고인이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의 가슴을 다시 한번 설레게 했습니다. 러셀 패밀리 캐스크 시리즈의 두 번째 걸작, 38년 숙성 싱글 몰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번 출시는 단 241병이라는 극소량 한정판으로, 희소가치를 더했습니다. 한 병의 가격이 무려 500만원을 훌쩍 넘는 프리미엄급 위스키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수집가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러셀 가문의 3대에 걸친 장인정신이 깃든 이 특별한 위스키는, 첫 번째 충전 아메리칸 셰리 오크 캐스크에서 약 4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숙성되었습니다. 56.8%라는 놀라운 도수를 자랑하는 이 위스키는 마치 스코틀랜드의 역사가 한 잔에 담긴 듯한 깊이 있는 풍미를 선사합니다.

시음해본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입안 가득 퍼지는 토피의 달콤함과 블랙베리 타르트의 신선한 과일향, 여기에 은은한 꽃향기와 달콤한 꿀의 하모니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다크 초콜릿의 쌉쌀함과 신선한 딸기의 상큼함, 티라미수의 부드러움, 그리고 생강의 특유의 스파이시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의 여운을 남긴다고 하네요.

현재 글렌고인의 국제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4대째 톰 러셀은 “이번 출시는 단순한 제품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 가문의 열정과 장인정신, 그리고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소중한 유산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2021년에 출시된 36년산 첫 번째 에디션의 폭발적인 반응에 이어, 이번 38년산 역시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리즈가 될 세 번째 에디션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고조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특별한 위스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사출처:https://www.thespiritsbusiness.com/2024/12/glengoyne-releases-38yo-russell-family-ca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