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억원 위스키 컬렉션의 성지, 런던 소호 위스키 클럽 재개장

런던 소호에 뜬 아이리시 위스키의 새로운 성지… ‘소호 위스키 클럽’ 화려한 변신 세계적인 위스키 애호가들의 이목이 런던 소호 거리에 집중되고 있다. 전설적인 위스키 바 ‘소호 위스키 클럽’이 Craft Irish Whiskey와 손잡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기 때문이다.

아일랜드의 혼이 깃든 프리미엄 위스키를 만나다

이번 리뉴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Craft Irish Whiskey의 럭셔리 포트폴리오다. 2022년 World Whiskies Awards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The Devil’s Keep’ 싱글 몰트를 비롯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The Taoscán’과 ‘The Donn’까지, 아이리시 위스키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진정한 위스키는 완벽한 공간에서 빛난다” Craft Irish Whiskey의 창립자이자 마스터 블렌더인 제이 브래들리는 “이번 재개장은 단순한 인테리어 변신이 아닌, 소호 지역 전체의 위스키 문화를 새롭게 쓰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500만 파운드(약 82억 원) 규모의 진귀한 위스키 컬렉션은 이곳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1940년대의 영광을 되살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곳이 단순한 바가 아닌, 1940년대부터 Ardbeg Embassy로 지정된 역사적인 장소라는 것. 1940년산 Glenlivet부터 The Glenfarclas Family Cask Range까지, 세계 위스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진귀한 보틀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인테리어에도 스며든 위스키의 예술

실내는 The Devil’s Keep의 숙성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디스플레이부터, 희귀 위스키를 위한 맞춤형 전시 케이스까지, 위스키를 사랑하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VIP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

이 모든 것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익스클루시브한 멤버십 시스템이다.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은 이곳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알려졌다.

런던의 밤하늘 아래, 최고급 아이리시 위스키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꿈꾸는 이들에게 소호 위스키 클럽은 이제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다. 세계 최고의 위스키와 완벽한 공간이 만나 탄생한 이 특별한 장소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기대된다.

기사출처:https://www.shortlist.com/news/soho-whisky-club-reopens-with-exclusive-pours-of-award-winning-craft-irish-whiskey-404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