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위스키를 찾아서” – 디아지오 ‘더 트웰브’, 전설적인 스카치 셀렉션의 귀환
위스키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 최대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선보이는 ‘더 트웰브(The Twelve)’가 다시 한번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000만 개의 캐스크 중 단 12개만을 엄선한 이 특별한 컬렉션은, 그야말로 바늘구멍보다 좁은 선별 과정을 거친 최상급 위스키의 결정체다.
“천만 분의 12, 그 희소성의 가치”
디아지오가 보유한 1,000만 개의 캐스크. 이는 스코틀랜드 전역에 걸쳐 숙성되고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위스키 보고(寶庫)다. 그 중에서도 단 12개만이 선택받은 캐스크들은 각각이 지닌 독특한 스토리와 뛰어난 품질로, 세계 최고의 위스키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브로라 1977’이다. 1983년 문을 닫았다가 2021년에야 재가동된 전설적인 증류소 브로라의 유산을 간직한 이 빈티지는, 위스키 수집가들 사이에서 성배와도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역사를 마시다 – 브로라 1977의 특별함” 브로라 1977은 단순한 오래된 위스키가 아니다. 1970년대 초 아일라 지역의 위스키 공급 부족 사태에 대응하여 생산된 피티드 위스키로, 당시 브로라만의 독특한 제조 방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음해본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브로라 특유의 농장 향이 매혹적으로 발전된 완벽한 균형”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럭셔리를 넘어선 특별한 경험” 디아지오는 이 특별한 컬렉션을 위해 스코틀랜드 로크 네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알두리 성에서 비공식 시음회를 개최했다. 미슐랭 스타 셰프가 준비한 특별 메뉴와 함께, 선별된 귀빈들만이 이 역사적인 순간을 맛볼 수 있었다. 구매자들은 캐스크 구입 후 최대 5년간 디아지오의 전문적인 숙성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귀중한 유산을 활용할 수 있다. 수집용으로 보관하거나, 특별한 이들과 나누거나, 혹은 경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다.
“위스키, 그 이상의 가치” 더 트웰브는 단순한 위스키 컬렉션을 넘어, 시간이 만들어낸 예술품이자 투자 가치를 지닌 진정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천만 개의 캐스크 중 단 12개, 그 희소성과 특별함은 이미 전 세계 수집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위스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이 특별한 컬렉션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갈지,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출처:https://elitetraveler.com/finest-dining/diageo-the-twelve-incredible-sc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