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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통의 명품 위스키, 한 병에 8700만원?”… 글렌리벳 55년산의 놀라운 경매 가격
글렌리벳(The Glenlivet) 증류소의 55년산 스카치 위스키가 소더비 경매에서 약 8700만원(67,000달러)이라는 천문학적인 가격에 낙찰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글렌리벳 이터널 컬렉션, 퍼스트 에디션, 55년산’은 증류소 설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한정판으로, 전 세계에 단 100병만이 존재하는 희소성 높은 제품입니다.
“한 병의 예술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이번 제품의 외관은 세계적인 컴퓨터 건축가 마이클 한스마이어가 직접 디자인했는데요. 24K 금도금과 순은 덮개로 장식되었으며, 37개의 페리도트(橄欖石)가 박혀있어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을 방불케 합니다. 병을 받치는 받침대 역시 24K 금으로 제작되어 제품의 가치를 한층 더했습니다.
“50년이 넘는 시간이 빚어낸 명품의 맛”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경매 수익금 전액이 스코틀랜드 국립 신탁에 기부된다는 것입니다. 명품 위스키를 통한 의미 있는 기부로 그 가치를 더했다고 할 수 있겠죠.
“럭셔리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매 결과는 럭셔리 주류 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글렌리벳 측은 앞으로도 매년 더욱 숙성된 위스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위스키 애호가들의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경매 결과는 단순히 위스키의 가치를 넘어, 역사와 예술성, 그리고 장인정신이 결합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현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특별한 스토리와 가치를 지닌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사출처:https://www.baselinemag.com/news/glenlivet-just-sold-a-bottle-of-scotch-for-67000-and-its-making-rare-liquors-look-like-a-good-inves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