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herohawk
-
산토리, ISC 대회 25개 메달 석권…야마자키 12년 ‘최고상’ 영예
“일본 위스키의 대표주자 산토리가 ‘2024 국제 스피리츠 챌린지(ISC)’에서 수프림 챔피언 스피릿을 포함한 25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야마자키 12년’이 최고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대중적인 ‘토키’ 브랜드도 금메달을 차지해 산토리의 전반적인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
인도 술문화 대변혁… 위스키 대신 와인 선호 ‘8년 새 매출 4배 증가 전망’
인도의 음주문화가 위스키에서 와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IMARC 그룹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와인 시장이 2032년까지 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음주문화 추구와 함께 대도시의 와인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와이너리 투어 등 새로운 와인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
대만 카발란, 15년 숙성 ‘세기의 한정판’ 위스키 출시
대만 명품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특별 한정판 위스키를 출시했습니다. ’15주년 빈티지 2009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15주년 빈티지 2009 엑스-버번 캐스크’ 두 종류로, 각각 셰리와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된 최고급 싱글 몰트 위스키입니다.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만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될 예정입니다.
-
일등석 승객만 살 수 있는 히비키 100주년 한정판 위스키 화제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이 극희소성 ‘히비키 100주년 기념 블렌드 위스키’를 일등석 독점 판매 중입니다. 전통 장인정신이 깃든 기념목 상자와 함께 제공되는 이 특별판은, 일등석 승객 1인당 1병으로 제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본 항공사들의 기내 면세점 독점 판매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위스키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엔젤스엔비 (Angel’s Envy)
미국에 일이 있어 갈 때면 꼭 위스키 한 병을 사서 체류 기간 동안 비워서 오는 편이다. 주로 선택하는 술은 버번이며, 가능하면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버번 위스키를 사서 마시는데, 이번에는 시간도 없고 뭔가 단순한 위스키를 마시고 싶어서 이것저것 고르다 ‘엔젤스 엔비(Angel’s Envy)’를 골랐다. 이전에 마셔본 버번은 아니다. 한국에 들어온 지 1년밖에 안 되었다고 들었고, 아직 못…
-
글렌모린지 시그넷 (Glenmorangie Signet)
가끔 면세점에 가면 꼭 사와야 하는 위스키들이 있다. 각 국가와 지역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특정 지역의 면세점에는 유명한 위스키들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에 가면 면세점에서 사야 하는 위스키가 세 가지가 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지금도 그런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아벨라워 아브나흐. 두 번째는 메이커스마크 캐스크 스트렝스. 마지막이 바로 이 글렌모린지 시그넷이다. 최근에는 제주도를…
-
고다완 싱글몰트 01 (Godwan Singlemalt)
아는 동생이 인도에 갔다 오더니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형 이거 보소, 같이 마십시다’ 녀석이 보낸 사진에는 처음보는 위스키 이름이 적혀있었다. 고다완? 고다완이 뭐지? 처음보는 위스키인데.. 인도 위스키라고 했다. 아, 인도… 그래 요즘 인도 위스키가 뜬다더니. 조사해보니 인도 디아지오에서 출시한 제품이었다. 라자스탄 지역의 희귀조 ‘고다완’을 심볼로 삼았는데, 제품 수익의 상당 부분을 이 새의 보존에 사용한다고 한다.…
-
탈리스커 10년 (TALISKER 10 YEAR)
한국의 위스키 애호가들은 종종 국내 위스키 가격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다. 물론 주세 정책의 배경과 그로 인한 저렴한 전통주 가격의 장점을 이해하면서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는 이 정책은 너무나 큰 부담이다. 실제로 한국의 위스키 가격은 이웃 나라 일본보다 20~30% 가량 높은 편이다. 이러한 가격 차이는 단순히 경제적 문제를 넘어 위스키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위스키가 비싸다는건 그걸 서비스…
-
발베니 클래식 (The Balvenie Classic)
발베니를 처음 마셔본 건 2016년쯤이었던 것 같다. 홍대에 있는 작은 위스키 바에서 칵테일만 마시던 나에게 바텐더가 권해준 위스키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였다. 당시에는 위스키보다 칵테일에 심취해 있었던지라, 그저 그렇군 하며 생각했었는데. 내가 다시 발베니를 마시게 된 건 그 후로부터 1년 뒤다. 칵테일을 지나 위스키를 마시는 것에 재미가 들리던 나에게 인터넷에서 누군가 가장 가성비가 좋은 위스키로 추천한…
-
메이커스 마크 (Maker’s Mark)
메이커스 마크는 버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술이다. 대부분의 버번에서는 ‘호밀’이 들어가는 반면, 메이커스 마크에는 ‘밀’이 들어가는데, 이 점이 메이커스 마크가 버번 특유의 맵고 톡 쏘는 특징이 약하다는 특징을 가지게 만들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보통 버번을 좋아하는 이유가 강한 도수와 버진오크 특유의 강렬한 향과 톡 쏘는 맛인 경우가 많은데, 이 점에서 메이커스 마크의 특징은…